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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3.

[영어 저장소]What are you up to? & Bon apetit!

 영화를 보던 중 '뭐 해?' 라는 말을 'What are you doing?'이 아닌 다른 표현으로 쓰기에 얼른 검색해보았다.



What are you up to?

 발음 상으로 이점은 딱히 없는 거 같다.. 와라유두잉이나 와라유업투나..
오히려 와라유두잉을 많이 써서 더 편하지만 많이 쓴 만큼 흔하기에(?) 회화시험 등에서는 활용가치가 있지 않을까?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식사 전에 많이 외치는 대사.
본디 Bon apetit는 영어가 아니라 불어인데, 우리가 쉽게 '굿 모닝~'하듯이 미국 애들도 그런가보다.
 그래서인지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영어 사전과 불어 사전 양쪽에 다 있다.. 양 쪽다 뜻은 '맛있게 드세요.'라고 표기하고 있는데 불어 사전에서 다른 예문을 보아하니 약간은 겸손의 의미도 있는거 같다..? 근데 역설적으로 비꼬는 투로 '빨리 먹고 일해라'라는 의미도 된다고..


Bon apetit!

 Bon apetit와 비슷한 영어 표현은 뭘까 하고 찾아봤는데 'help yourself'가 떠올랐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한다.(링크)  '맛있게 드세요.'라기 보다는 '마음껏 드세요'의 의미에 가깝다고. 
 우선 사전을 보면 '마음대로 드세요', '좋을 대로' 등의 의미가 담겨있다. 게다가 'help oneself to'에는 '[음식물 따위를] 마음대로 집어먹다, 자유로이 먹다'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부분의 식당에 붙어있는 '물은 셀프입니다.'라는 말은 여기서 유래한건가..?!(증명 필요ㅋㅋ) 그래서인지 뷔페나 파티 등에서 음식을 차려놨을 때 쓰기도 한다고.
아무튼 '맛있게 드세요.'라고 표현하려면  'Enjoy your meal.' 혹은 짧게 'Enjoy this!'


꼬리. 'Help yourself'와 'Enjoy your meal'을 헷갈려서 합쳐버리면 어쩌지..?
어쩌긴 뭘 어째! 이런 말이 있는데.. 

'Enjoy yourself' =Have a good(nice) time = Have a good(nice) trip

 어디 여행이나 외출하는 사람한테 재미있게 다녀와라 등의 뜻으로 쓰는 말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는 몇 년전(약 10년전?) TV광고에서 지겹도록 들었다. KT에서 광고의 끝마다 'Have a good time'이라고 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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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