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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5.

[오늘의 메뉴] 집에서 해먹었던 파스타 특집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동안 집에서 해먹었던 파스타를 다루어보겠다.
인터넷으로 혼자 찾아보고 주변에 알음알음 귀동냥으로 배우며 제조한 놈들이라
맛은 그렇게 보장할 수 없으나 한 끼 식사로 참~ 좋은 아이들이다.

사먹으러 내려가기조차 귀찮을 때 주로 애용하고, 우선 라면보다는 비교적 건강식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올리브 오일과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니까..)


자취생의 야매 레시피
-준비물-
냄비와 팬
파스타 면과 소스
각종 기호에 맞는 조미료(소금, 추후, 바질 등)
*페페론치노 고추

정량?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감이다..


과정 사진을 찍은게 없어서 그냥 결과물로 대체.

1. 적당한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다.
소금을 살짝 넣어주면 면에 간이 된다.
(이번에 냄비와 팬을 새로 장만했는데 넓고 긴 냄비가 좋은거 같다. 팬의 경우도 비슷하게 넓은데 깊은(?) 녀석으로.)

2. 물이 끓으면 면을 넣는데, 면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겉봉에 적힌 글자들을 잘 살펴보고 그만큼 삶는다.

스탑워치 활용 적극 추천



3. 삶는 동안 팬에 올리브 오일 살~ 두르고 눈치껏 마늘을 볶는다. 

4. 면 삶는 시간과 적당히 맞추어 가면서 마늘을 볶는데, 이 때 필요에 따라 페페론치노 고추를 첨가하면 된다. 대체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올린다. (얘는 미리 올리니까 나중가서는 시커멓게 타버리더라. 그렇다고 너무 후반에 올리면 매운 기운(?)이 올리브 오일에 스며들지 않아 말짱 꽝이다.)


5. 면이 다 삶아지고 나면 채에 받쳐 면의 물기를 털어내는데 이 때 절대로 찬 물에 헹구거나 하면 안된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다들 그렇게 하라고...

 아무튼 소스 서너 숟갈 정도와 면 삶은 물 한두 숟갈을 팬에 올리고 각종 조미료들을 넣어준다. (피자 시킬 때 주는 치즈 가루를 쓰지 않고 모았다가 이 때 쓰기도 했다.)
 면이랑 같이 적당히 볶은 후 접시에 담아내고 바질을 살짝 뿌려준 후 먹으면 끝!


이상 내 식대로 하는 야매 파스타 요리법이다.



 2마트에서 파스타 면을 샀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막 집어들었다. 나중에서 따 보니 평소에 먹던 면이 아닌 넓적한 면.. 살짝 찾아보니 넓적한 애를 링귀네라고 부른다는데 넓적한 애에도 종류가 몇 개 있다는 듯.. 아무튼 사진과 같이 토마토 소스보다는 크림 소스가 더 어울린다고 한다.



다음 달에는 스테이크에 도전해볼까 한다.
평소보다 돈이 많이 들겠지만 아웃백에서 먹는 것보담 아니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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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